조회수는 나름 괜찮은데 구독자가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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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는 나름 괜찮은데 구독자가 역시나!!!!!

피치로그 7 178 0 0
피치로그라고 하는 일상 캠핑 브이로그 유투버 입니당
제가 8월말부터 유툽을 시작했는데
지인한테도 주변에 다 알리구.. 구독자를 첫달엔
70명 정도 만든거 같아여ㅠㅠ
근데 지인 버프도 이젠 안되구
조회수는 구독자수에 비해(?!) 잘 나오는거 같은데

구독자 늘리기가 정말 정말 어려워요
뭔가 저에게 벽같은???????
여기 꾸준히 댓글주시는 선생님 계시던데ㅜㅜ
유투브 잘 아시는 분의 관점으로 꼭 피드백 받고 시포효ㅠㅠ

다른 분들도 냉정한 평가와 피드백 부탁드려요!!!!
(많이 상처받지 않습니다ㅠㅠ 재금??ㅋㅋㅋ)

댓글 7
유쌤 2022.02.06 02:07  
와..........댓글 달았다가 수정 눌렀더니 버벅 거려서 새로 달았더니 날아간....모양이네요.

길게 썼는데 현타 옵니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긴 그렇고 다시 써볼게요.


유튜브 전문가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닌 유쌤입니다. ㅎㅎ


영상 리스트와 채널을 쭉 봤는데요, 중간쯤부터 맞구독 하셨죠?

갑자기 댓글 40개씩 달리는 구간이 있더군요.

맞구독의 장단점이 있으니 뭐라 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다행히 뷰는 잘 나오는 편에 속하십니다.


제 예상으로 여성분이시고, 호감형의 외모와 섬네일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비슷한 이름의 유튜버들로 인한 오타 유입도 있지 않나? 생각도 드네요.

걱정이 되는건 시청 지속 시간인데요, 원치 않는 영상 또는 딱히 재미 없는 영상은 사람들이 클릭은 해도 시청은 오래 안합니다.

시청이 오래 안되면 낚시 영상으로 판단해서 알고리즘이 해당 영상을 노출 안되게 해버리죠.

시지시가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30% 이하로 나오신다면 그나마 괜찮지만

10% 이하로 나오시면 기획과 편집에 문제가 있는겁니다.  진짜 안바꾸시면 안되구요. 이거 맞구독자들 뺀걸로 계산하셔야해요.


구독자가 느는건 내가 이 채널을 꾸준히 보고싶다는 확신이 들어야 하는데

1. 그냥 마냥 재밌다
2. 이거 보니까 뭔가 내가 궁금하던게 풀렸다.
3. 이 유튜버 자체의 캐릭터가 내 맘에 들어서 오래 보고싶다.

보통 이 세가지 이유입니다.

본인의 영상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잘 생각해보시구요.


태그나 검색 유입이 적으실겁니다. 제가 적으신 태그로 검색해보니 다른 영상들이 거의 없거나 조회수가 처참합니다.

캠핑브이로그 라는 태그만 그나마 사람들이 볼텐데 거기서도 몇 유튜버 빼고는 수백건 조회수가 다입니다.

룩북으로 해외팬이 많은 여성 유튜버, 아예 차박을 컨셉으로 하는 여성 유튜버, 한국말 없이 그냥 ASMR처럼 캠핑 하는 영상으로 해외팬을 노린 유튜버.

이 분들 제외하고 조회수를 보세요. 이건 잘 되기가 힘든 장르입니다.

캠핑은 앞으로도 발전할 유망 장르지만, 제 말은 쓰셨던 태그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영상들에 대한 얘기에요.


그나마 캠핑으로 조회수를 땡기고 싶으시다면, 내가 먹은 음식의 평가와 조리의 간편성이나 가격대비 만족도

또는 내가 썼던 장비의 가격과 장단점 등의 디테일한 평가는 아니라도 정보성이 들어가는게 어떨까 싶구요.

그러면 적지나마 그 해당 제품을 검색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볼테니 뷰도 더 올라갈겁니다.


영상을 보면 나름 영상미도 크게 나쁘지 않으나 나래이션이나 설명이 없고, 편집이 타이트하지 않아서 동영상 시간이 길구요.

긴 영상은 일단 사람들이 기피해서 클릭율이 낮아지고, 클릭을 한다해도 시지시가 낮아진다면 결국 영상은 노출이 안되서 죽어버리구요.

그래서 뭔가 기획과 타이트한 편집, 그리고 내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하시거나 캐릭터성을 확실히 해보세요.

보면 영상에 너무 많은걸 담으려고 하세요. 그냥 하나에 집중해서 난로면 난로, 먹을꺼리면 먹을꺼리 이렇게 나눠서 하시면 어떨까요?


저도 해보니까 시청시간이나 조회수는 별거 아닌데 구독자 모으는게 젤 힘들더군요.

이건 일관성 아니면 답이 없어 보입니다.

일관되게 제가 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 지금도 고민중이구요, 아무래도 저도 전업 유튜버가 아니다보니 아직은 힘든점이 있습니다.

그런 주제임에도 같이 힘내보자고 이렇게 댓글 달고 있네요. ㅎㅎ


일단은 하나에 집중해보세요.

쉽게 내가 이 캠핑에 얼마의 비용이 들었고 만족은 얼만큼 했다, 고생은 얼만큼했는데 얼만큼 좋았다라던지.

직접 가보니 이게 어렵고 이건 좋더라 라던지. 직접 해본 사람만의 뭔가를 영상에 녹이고, 그걸 압축하시면 더 좋은 컨텐츠가 될거라 믿습니다.


그냥 무작정 브이로그로 인기를 끈다? 이건 신세경이 아닌 이상 일반인은 힘들어요...뭔가 본인만의 개성과 무기를 찾아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같은 댓글 두 번 쓰려니 힘드네요. ㅋㅋ
피치로그 2022.02.0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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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쌤 2022.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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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로그 2022.02.0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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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해피 2022.0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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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로그 2022.02.0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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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해피 2022.02.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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